[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장녀 김사윤 양의 한의대 합격의 공을 아내에 돌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나... 지금 떨고 있니...? (feat. 신봉선, 지경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희는 “앞에 계신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렇지만..하고 많은 남자 중에 김대희, 그런 놈을 만나서.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고, 지경선 씨는 “어떻게 아셨어”라며 주먹을 맞대고 공감했다. 신봉선은 “성깔이 있지요?”라고 물었고, 지경선 씨는 “뒤끝도 있어요”라고 거들었다.
김대희가 가장 꼴보기 싫었을 때를 묻자 지경선 씨는 “삐지면 엄청 오래 간다. 최근에 거의 3주 동안 말 안한 적이 있다. 제가 보기엔 되게 별건 아닌데, 최근에 감기에 걸렸다. 근데 그때가 마침 큰 애가 학교다니다가 반수를 하겠다고 해서, 수능보기 전 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남편이 감기걸렸다고 골골거리니까, 애한테 옮길까봐 저는 그게 너무 걱정이었다. 근데 우리 남편은 자기가 더 중요한 거야”라고 했고, 김대희는 크게 당황하며 “이건 진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지경선 씨는 “우리 모두 집에서 그렇게 느꼈다. 그래서 여자 넷이 똘똘 뭉쳐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이 중요한 시기에 지금 감기는 한 달에 한 번 걸릴 수도 있고, 독감은 또 걸릴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봉선은 “우리 사윤이가 한의사가 되려고. 아이고 애가 어째 그렇게 예쁘냐”라고 칭찬했고, 김대희는 “공부머리는 보니까 제수씨 물려 받았네”라고 아내에 공을 돌렸다.
한편, 김대희는 지난 2006년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 세 딸을 두고 있다. 장녀 김사윤은 tvN ‘내 새끼의 연애’ 출연자로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재학 중이었으나 반수 끝에 상지대학교 한의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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