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마니또 클럽'에서 황광희가 날카로운 추격전 감각으로 '무한도전' 추격전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에서는 3기 마니또들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3기 마니또는 바로 배우 박보영, 차태현, 강훈, 이선빈 그리고 황광희였다. 이 가운데 문어 박보영을 시작으로 복어 차태현, 물개 강훈, 새우 황광희, 꽃게 이선빈, 다시 문어 박보영 순으로 마니또가 정해졌다.
그 중에서도 황광희는 과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신의 추격전 에이스였다. 이에 '마니또 클럽'에서도 정체를 들키지 않고 선물을 전하는 추격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나 추격전 황광희야!"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황광희가 마니또 이선빈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사이, 강훈 또한 황광희를 위한 선물 전달에 고심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황광희 취미가 조경임을 알아채고 진심을 담은 편지와 꽃다발을 선물로 준비했다.
또한 강훈은 정체를 감추기 위해 종이 쇼핑백을 탈처럼 뒤집어 쓰고 눈구멍까지 뚫었다. 그는 황광희가 있는 카페 건물 맞은 편에서 수그린 채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지 고심했다.
그러나 황광희의 감이 예사롭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던 황광희는 창밖에서 입을 가리고 선 시민들을 보자마자 "누구 왔나봐, 저기 비연예인 분들이 입을 막고 놀랐다"라며 자신의 마니또 '물개'의 등장을 짐작했다.
심지어 그는 창문 밖 수그리고 있는 듯한 강훈을 향해 "물개! 다 보여요!"라고 힌트까지 주는 여유를 발휘했다. 다행히 얼굴을 못 본 상황. 강훈은 광희의 말에 어쩔 줄 몰라하며 담벼락 아래로 숨었다.
그런 강훈에게 차태현이 시킨 선물을 들고 그의 둘째 딸 태은이 접근해 선물을 던져주고 달아나 박진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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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