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방송인 이휘재 여러 논란과 비난 속에 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이휘재는 인사를 하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고(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2부가 진행됐아. 이날 우승은 밴드 터치드였다.
하지만 이날 ‘불후의 명곡’의 주인공은 우승팀 터치드가 아닌 이휘재였다. 시청자들은 터치드보다 방송 말미 짧게 공개된 이휘재 출연 예고편에 더 큰 관심을 보냈다. 출연 결정부터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린 만큼 예고편 공개에도 뜨거운 관심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오는 28일 방송될 ‘2026 연예계 가왕전’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특집에는 홍석천, 박성광, 오만석, 송일국, 김신영, 랄랄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출연자는 이휘재였다. 이휘재는 이번 ‘불후의 명곡’ 특집 출연으로 4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그는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휘재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휘재는 비교적 담담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노래를 하기 전부터 무대를 바라보면서 여러 생각에 빠진 모습이었고, 담담하지만 긴장한 분위기도 느껴졌다. 한창 방송을 하던 시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방송 출연을 앞두고 며칠간 이어졌던 논란과 여론 때문인지 긴장한 이휘재였다.
이휘재는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며 바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고개를 숙인 후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담긴 표정이었다.
이휘재는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활동 중단 전 있었던 여러 가지 의혹과 ‘비호감’ 낙인 때문에 그의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출연을 반대한다는 의견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반면 이휘재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지나친 비난이라는 응원도 있었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휘재 섭외에 대해 OSEN에 “가수가 아닌데 음반을 내셨던 분들이 나온다. 이휘재 씨도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많이 검토하셨을 거다. 그런 와중에 저희 쪽과 얘기가 잘 돼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