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암투병을 이겨내고 홈쇼핑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미선은 21일 오후 3시 10분 롯데홈쇼핑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박미선은 탈모 예방과 두피 관리를 위한 제품을 소개했다. 박미선이 암투병 후 대외적으로 방송에 나서는 건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박미선은 지난해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뒤 항암 치료를 이어온 박미선은 지난달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전했다. 완쾌가 없는 유방암이라고 밝힌 박미선은 유튜블 통해서도 투병 일기를 공개했다.
‘유퀴즈온더블럭’ 출연으로 근황을 전한 박미선은 블루베리 공동 구매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쉬울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나요.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욕심은 화를 불러요. 유튜브도 잘되는데 장사까지”, “항암 중에도 이런 걸 팔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유방암에 베리류 안좋다고 들었어요”, “그간 잘보고 응원했는데 공구라뇨 결국”, “항암중에는 즙 같은 거 안된다고하던데, 이것도 안되려나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미선은 공동구매를 중단하고 “다들 걱정해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길게요.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사과했고, 다시 건강 관리에 집중했다.
공연을 관람하고 지인들을 만나며 근황을 전하던 박미선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박미선과 홈쇼핑 방송국에서 만난 김지혜는 “선배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대박나세요. 늘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라도 봐서 너무 기뻐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TV 개그 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