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부친상 당시 유재석과 동료들의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촌놈들의 전성시대, 쩐의 전쟁 in 김해’ 편이 공개됐다. 이날 양상국은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과 함께 고향 김해 진영을 찾았다.
차 안에서 이동하던 중 양상국은 “여기 진영에 와본 사람이 많지 않다. 경환이 형은 아버지 상 때 왔었다”며 부친상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당시 화환이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 유재석 선배님 화환이 딱 들어왔다”며 “그래서 ‘다 치워라. 유재석 선배님 것만 남겨라’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은 “동기들도 많이 와줬다. 다음날 새벽까지 함께 있어줘서 힘이 많이 됐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장례식 2일 차에 동기들이 다 모였는데, 나한테 유행어를 해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 좋은 데 가고 있는데~ 좋은 데 가는 바로 이 맛 아닙니까”라며 상황극을 재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양상국 역시 “그때 동기들이 와준 게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고, 하하는 “개그맨들이 이런 순간에 더 뭉치는 모습이 부럽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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