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이호선의 사이다’ 김지민이 거침없는 폭로와 현실 공감, 그리고 끝내 눈물까지 터트린 ‘롤러코스터급 리얼 토크’로 몰입을 이끈다.

21일(토)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12회에서는 타인의 노력과 인생에 올라타 이득을 취하는 이른바 ‘빨대족’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듣기만 해도 혈압 오르는 사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지민 역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강한 공감을 드러낸다.

이날 김지민은 과거 ‘개그콘서트’ 시절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꺼내든다. 김지민은 “느낌 아니까”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뿜엔터테인먼트’ 코너를 준비하는 시간, 뒤에 앉아있던 한 선배가 갑자기 의자를 돌리더니 자연스럽게 끼어들었다고 회상한다. 김지민은 “마치 처음부터 함께한 것처럼 끼더니 자기 것을 짜기 시작했다. 그 사람이 그해에 대상을 탔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김지민은 “바로 김준호 씨입니다”라며 누구도 예상 못 한 당사자의 실명을 밝혀 이호선을 박장대소하게 한다. 더욱이 이호선이 “뒤에서 얼마나 욕을 했을까”라고 공감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욕했다. (김준호) 별명이 ‘김빨대’다”라고 쐐기를 박아 폭소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평소 털털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온 팩폭 공감러 김지민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사연자의 기막힌 사연이 공개되자 ‘사이다’ 녹화 12회 만에 처음으로 눈물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지민 뿐 아니라 현장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신 충격적인 사연의 내용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 김지민은 녹화 내내 웃고 분노하다가 결국 눈물을 보일 만큼 감정을 드러낸다”라며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빨대’ 유형부터, 듣는 순간 말을 잃게 만드는 강도 높은 사연까지 공개되는 이번 회차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찔한 사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욕실에서 반신욕하다 미끄러져서 세면대에 얼굴을 크게 박았다”며 “코나 이가 나갈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이후 4일 정도 됐는데, 이틀째 되는 날에는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더라. 무서워서 오빠한테 달려가 ‘나 안 웃어진다’고 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현재는 회복 중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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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호선의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