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박나래를 특수상해 및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0일 1차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조사는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갑질’ 의혹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매니저 2명은 지난해 12월,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거나 술잔을 던져 다치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안은 특수상해 혐의로 이어지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나래 측 역시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선 가운데, 경찰은 관련 진술과 정황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나래는 1차 조사 이후 취재진 앞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도 의료법 위반 혐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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