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아내를 향한 애정과 진심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청담동 50평 거실에서 고기구워 술 마시는 한고은 부부 근황'이라는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한고은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연하 남편과 둘 만의 시간을 보냈고, 간단하게 술상을 차려 소박한 파티를 했다. 남편은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한 아내를 위해 직접 두부김치 요리를 만드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앞서 유명 관상가는 한고은과 남편의 관계에 대해서 "마님과 머슴"이라고 했는데, 자칫 남편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발언이었다. 한고은의 남편은과거 홈쇼핑 MD로 일했으나, 이후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퇴사했고, 지난해 7년째 무직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남편 신영수는 "마님과 머슴이 너무 맞다"고 했고, 한고은은 "뭘 맞아, 돈 줄 쥔 머슴이 어디 있냐? 난 진짜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머슴 중에 가장 좋은 계급은 돈 관리 해주는 애가 있다. 회계 보는 애"라며 웃었다.
제작진은 "자존심이 좀 상할 법도 한데"라고 물었고, 남편은 "전혀, 1도 안 상하고, 이제는 이런 느낌이다. 와이프가 일하러 가거나 이럴 때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떠날 때 짜릿하고 행복하다. 촬영 당일 선수를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보내는 약간 스태프 같은 느낌으로 와이프를 대한다. 다시 일이 끝나고 왔을 때는 완전 친구처럼 둘이 지내니까 자존심적인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난 얼마 전에도 이 사람한테 그런 얘기를 했는데, '나 요즘처럼 누구한테 이렇게 이쁨받고 사랑받고 케어받고 소중하게 살아 본 게 언제인가 싶어서 너무 고마워 여보~' 그랬다"며 "정말 고맙고, 내가 둘이 된 기분이다. 내가 일을 할 때 나머지 일을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겨놓은 느낌이다. 내가 일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느낌이라서 아마 나를 가장 부러워하시는 분들은 저희 업계 쪽에 계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며 주변에서 결혼 잘했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다. 누가 봐도 와이프가 일방적으로 잘해준다. 운동할 때 운동복이나 운동화 모자랄까봐 걱정하고, 골프 연습 더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챙겨준다"며 "내가 해주는 건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싶다. 삶이 재밌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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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은언니 한고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