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어서와' 파코가 에펠탑이 가지는 의미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16년 동안 파리 에펠탑 아래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교감하며 한국행을 꿈꿔왔던 '파리의 명물' 파코와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한국 제작진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파코를 찾아다녔고, 늦은 밤 어렵게 한국어 '파코' 모자를 쓴 진짜 파코를 만났다. 드디어 파코와 대면한 제작진은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파코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파코예요. 나는 (세네갈 출신)아프리카 사람이고, 지금은 프랑스에 산다"며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프랑스에 온 지는 벌써 16년됐다. 프랑스 (파리)에 가족이 있어 오게 됐는데 지금은 다들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며 "난 길에서 나쁜 짓을 하는 것보다 적은 돈이라도 벌어서 먹고 살려고 에펠탑 모형을 파는 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파코는 에펠탑 기념품을 팔면서 뛰어난 한국 실력을 자랑해 국내 인터넷상에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그는 "에펠탑은 내게 단순히 직장이 아니고 특별함이 있다. 에펠탑에서 한국인을 처음 만났고 한국어를 말하게 됐고, 이 모든게 에펠탑이 내게 준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해 10월 방송을 끝으로, 6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호스트의 초대를 받아 여행을 하는 기존 포맷을 확장해, 전 세계 어디서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궁금해하는 외국인들이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포맷으로 확 바뀌어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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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