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살롱드립2'에서 비가 가족들 특히 아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 ‘싸워라 싸워라 이기는 편 우리 편! | EP.131’에는 비, 김무열, 위너 이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크레이지 투어’ 제작발표회를 마친 뒤 등장해 여행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먼저 스릴을 즐기냐는 질문에 비는 “어릴 땐 좋아했지만 나이 들고 나니 위험한 건 피하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과거 중력 9배를 견딘 훈련까지 언급되자, 김무열과 이승훈은 “영화 홍보할 땐 그렇게 하더니 여기 와서 못 하냐”고 놀렸고, 비는 “찰나의 순간 바보가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훈은 “형이 가정이 생기니 가족 걱정을 하는 것 같다”고 짚었고, 비는 “실제로 무서웠다. 안전 교육을 받아도 ‘만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놀이기구를 타면 어지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또한 의외의 면모도 공개됐다. 비는 “강아지 말고는 만지는 촉감이 좀 그렇다”며 “뱀은 ‘혹시 물까 봐’ 못 만진다”고 고백했고, 이에 김무열은 “이뤄놓은 게 많아서 더 조심하는 것”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가족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무열은 여행 중에도 아내와 영상통화를 이어가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비 역시 아내 김태희에 대해 “제가 나오는 건 다 좋아해준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이승훈은 “형수님들이 이런 모습 보고 놀랄 것”이라고 말했고, 김무열은 “너무 가볍게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의 높은 난이도를 인정했다. 비 역시 “그냥 여행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고난이도였다”며 공감했다.
한편 비의 미담도 공개됐다. 그는 콘서트 등에서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을 사비로 초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예전에 내가 댄서였을 때,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다 같이 다니자고 다짐했다”며 “식비가 많이 들어도 함께 식사하는 게 투어 룰”이라고 밝혀 따뜻함을 더했다.
가족을 향한 책임감과 동료를 챙기는 진심까지, 비의 또 다른 면모가 돋보인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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