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4’ 손석희 아나운서와 장항준 감독의 의외의 인연이 공개됐다.
18일 전파를 탄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는 '왕과 사는 남자'로 감독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장항준 감독과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주연작을 탄생시키며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배우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희는 장항준 감독을 향해 “저는 깜빡하고 있었는데 죄송하지만, 김은희 작가께서 장 감독이 저의 고등학교 후배인 것을 이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라고 운을 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손석희는 장항준이 학교의 한참 후배임을 강조하며 “저는 시험 보고 들어간 세대”라고 말했고, 이에 장항준은 “저는 뺑뺑이로”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손석희는 후배 장항준에게 “학교 교훈이 뭔지 아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장항준이 망설임 없이 “큰 사람이 되자”라고 답하자, 손석희는 “졸업하고 동문 중에 이렇게 큰 사람을 오랜만에 봅니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갑작스러운 극찬에 장항준이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이자, 손석희는 “말뜻을 잘 이해하셔야 하는데, 원래 커다란 사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큰 사람”이라며 농담 섞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장항준 역시 “성장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진정으로 ‘커진’ 사람임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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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석희의 질문들4'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