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이 일으킨 불화설을 직접 해명하러 ‘말자쇼’를 찾았다.

16일 오후 KBS 2TV ‘말자쇼’에는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개그우먼 출신, 개그맨 남편, 두 아이를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김영희는 “정경미도 아기가 2명이다”라고 했고, 정경미는 “13살, 7살이다. 6살 터울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희가 “사랑이 깊으시네”라고 하자, 정경미는 “둘째는 시험관”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사랑하죠. 사랑하지만 둘째는 시험관”라고 웃었다.

개그맨, 개그우먼 부부 중에서는 ‘이혼 1호’가 없다는 말에 김경아는 “개그맨 사회가 서열이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 선배님 사이에서 나오지 않아서 줄을 못 서고 있다”라고 했고, 정경미는“윗선에서 터트리면 줄줄이 비엔나다. 다들 눈치게임으로 보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정경미는 “몇 명 있는 것 같은데 조용하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정경미는 최근 해명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얼마전에 윤형빈 씨가 유튜브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불화설 기사가 났다. ‘잘사는 줄 알았더니 정경미 꼴보기 싫어’ 이런 기사가 났더라. 우리 너무 잘 살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범균이 “윤형빈 씨는 집에 잘 들어오시죠?”라고 물었고, 정경미는 “어제는 왔어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경미는 “잘 살고 있다. 우리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미가 해명한 불화설은 지난달 윤형빈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윤형빈은 당시 오나미 부부를 만나 “내가 나름 고집이 있는 것 같다. 만약에 우리 아내 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헤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 아내니까 나를 컨트롤해서 살아주는 거다, 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경미 선배가 엄청 현명하다”라고 거들었다.

윤형빈은 “(정경미가) 왜 화가 났나 모르겠다. 표정이 안 좋고 기분이 안 좋다. 눈치를 보고 있다. 최근에 내가 몇 번 등원을 못 시켰다. 잔다고. 암묵적으로 (내가 하는데). 안 깨우고 본인이 등원을 해버리고 오는 것이다”라고 최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윤형빈은 정경미와의 거리감을 언급하며 “등원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화가 많이 났다면 말을 걸어 풀어주려고 노력해야 하느데, 나는 ‘내가 뭘 잘못했다고 화를 내는거야’라고 나온다”고 스스로 반성했다.

한편, 정경미는 지난 2013년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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