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백서라가 ‘닥터신’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백서라는 지난 14일 첫 방송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에서 인기 정상의 배우 모모 역으로 등장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으며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과정이 그려졌다.

백서라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바닷속을 유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산소가 고갈되는 위기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등장해 극의 시작을 강렬하게 열었다.

이어 완벽한 커플처럼 보이는 신주신(정이찬 분)과의 관계 역시 심상치 않음을 보여줬다. 모모는 우아하면서도 도도하고 당당한 스타다운 자신감을 보이며 신주신을 거절하지만, 순간적으로 스치는 미묘한 표정 변화는 복잡한 내면을 짐작하게 했다. 현재와 과거를 보여주며 두 사람이 단순한 연인이 아닌 이후 거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될 관계임을 암시하며 서사의 출발점을 알렸다.

특히 의식을 잃은 모모를 지켜볼 수 없었던 엄마 현란희(송지인 분)는 본인과 뇌 체인지를 하자고 제안, 뇌 체인지 수술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수술 이후 모모가 엄마의 의식으로 깨어난 순간은 인물의 혼란과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임성한 작가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백서라는 톱스타 모모의 사랑부터 사고로 인한 비극적인 운명, 그리고 뇌 체인지라는 충격적인 사건까지 인물의 극적인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뇌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펼쳐질 복합적인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향후 전개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닥터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