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6일 오후 7시 ‘우리동네 건강왕’을 방송한다. ‘치매 100만명 시대, 마지막까지 나답게 사는 법’을 주제로 성우 배한성이 출연한다.
드라마 ‘맥가이버’, 애니메이션 ‘형사 가제트’ 등에 출연한 배한성은 ‘천의 목소리’로 불리는 성우계의 전설이다. 반세기 동안 마이크 앞을 지켜온 그는 지금까지 2만여 명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외화·애니메이션·라디오 등에서 활약해 왔다. 지금도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 없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말을 하다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거나 방금 한 일을 잊는 등 깜빡하는 일이 잦아졌다. 병원을 찾은 그는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배한성은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뇌 건강을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해졌다. 치매 환자가 1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나답게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배한성의 뇌 건강 관리 비법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