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학폭의혹에 휩싸여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던 김가람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 유튜버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13일 김가람은 'garamonly' 채널을 개설하고 "ep. 01"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가람은 연습실을 찾았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안녕하세요. 제가 영상을 키게 된 이유는 제 연기 영상을 담아보거나 연습 영상이나 아니면 저의 일상 모습들을 담아보고 싶어서 이렇게 영상을 켜게 됐다"고 채널 개설 이유를 전했다.

김가람은 "진짜 이런거 한번도 안해봐서 너무 어색한데 이해해 주시고 한번 화이팅 해보겠다. 화이팅!"이라며 각오를 다졌고, 이후 연기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담았다.

그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거나 연기 레슨을 받는가 하면, 집에서도 자신의 연기 영상을 찍으며 복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기타를 꺼내든 김가람은 "요즘 연습하고 있는 곡이다. 한번 맞춰보세요"라고 기타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앞서 김가람은 지난 2022년 5월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티저가 떴을 당시부터 김가람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제기됐고, 김가람 측은 "악의적인 음해", "중학교 재학 시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 뒤로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비롯한 추가 폭로글이 이어졌고, 김가람 측은 학폭위 처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폭로자 측의 부적절한 행위에 항의하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물리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데뷔 과정에서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당사는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데뷔 18일만에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김가람은 7월 쏘스뮤직과 전속계약 해지 및 르세라핌 탈퇴 소식을 전했다.

팀에서 탈퇴한 김가람은 지난해 5월 개인 SNS를 개설해 연예계 활동 복귀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더해 모덴베리코리아와의 전속계약설이 확산됐지만, 모덴베리코리아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가람과 미팅을 가졌던 것은 맞지만,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론지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가람은 팀 탈퇴 후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과 24학번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이런 가운데 김가람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연기 공부 중인 대학생 일상을 공유하고 나섰다. 이에 향후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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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가람 유튜브 'garam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