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김숙의 제주도 200평 집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이 충격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예측불가’ 1회에서는 김숙의 제주 집 갱생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김숙은 배우 이천희, 코요태 빽가와 함께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앞서 제주 하우스 현장 답사에 나섰다. 성읍마을 일대를 지나 집 근처에 도착한 세 사람은 제주 전통 초가집 풍경을 바라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것은 집이 아닌 숲에 가까운 풍경이었다. 풀과 나무가 뒤엉킨 공간을 바라보던 이천희와 빽가는 “집이 어디 있는 거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익숙한 나무가 있다”며 이곳이 자신의 집이 맞다고 설명했지만, 빽가는 “집이 없는데 왜 집이 있다고 하냐”며 황당해했다. 세 사람은 거미줄과 잡풀을 헤치며 겨우 집 입구를 찾아 들어갔다.

하지만 내부 상황은 더 심각했다. 곳곳에 거미줄이 드리워져 있었고, 오랫동안 방치된 흔적이 역력했다. 집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부터 비명이 이어졌고, 출연진은 “정글의 법칙 같다”, “심야괴담회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집의 상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천장은 일부가 내려앉아 있었고, 벽 곳곳에는 곰팡이가 번져 있었다. 바닥에는 물기가 고여 있었고 집 안 곳곳이 습기에 잠식된 상태였다.

목수 경력 19년 차인 이천희 역시 심각한 집 상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곰팡이가 가득한 천장을 바라보며 “이거 봐라”라고 외쳤고, 현관과 천장 상태를 확인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집 내부 곳곳에는 오랜 세월이 멈춘 흔적도 남아 있었다. 오래된 달력과 낡은 집기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습기가 가득 찬 주방과 무너진 천장은 사람이 거주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태였다.

집 상태를 확인한 세 사람은 결국 더 깊이 들어가기를 포기하고 밖으로 나왔다. 충격적인 상황에 멤버들은 “정글을 많이 다녀본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진짜 속이 안 좋다”며 혀를 내둘렀다.

앞서 전문가들은 해당 집 리모델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도 내린 바 있다. 공사 허가를 받을 확률이 10% 수준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공사 비용 역시 두 배, 세 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프로젝트의 난항이 예고됐다.

한편 스타들의 예상 밖 공간을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담은 tvN ‘예측불가[家]’는 매주 금요일 저녁 방송된다.

/songmun@osen.co.kr[사진] tvN ‘예측불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