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가운데 김승수, 조민아의 사례와 함께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인다.
12일 정가은이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어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던 정가은은 하루 만에 합격증과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제가 준비한 자격증은 바로 손해보험FP였습니다”라며 “사실 시험 준비 기간이 스케줄이 많던 시기라 틈틈이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해내고 나니까 많이 뿌듯하더라고요. 우리의 미래라는 게 늘 조금은 불안한데 내 미래에 작은 보험 하나 들어둔 느낌? 그래서 아주 마음이 든든하네요”라고 밝혔다.
연예인의 보험설계사 자격증 취득은 정가은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배우 김승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정가은에 앞서 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해 실제로 활동 중이거나 방송에서 상담을 해주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인해 보험설계사 자격증이 없는 연예인은 보험 광고나 홈쇼핑에서 구체적인 상품 설명을 할 수 없는 만큼 보험 모델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예계 생활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공백기가 길어지거나 생활고를 겪을 때 안정적인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김승수의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며, 조민아와 정가은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한다. 김승수는 2024년 한 홈쇼핑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위해 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출연하는 광고를 위해 관련 자격증만 취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명, 손해, 제3보험까지 취득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였다.
조민아와 정가은은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해 보험 설계사를 선택했다. 결혼 전부터도 다양한 일을 시도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던 조민아는 이혼 후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얻고 활동 중이다. 정가은도 “우리의 미래라는 게 늘 조금은 불안한데 내 미래에 작은 보험 하나 들어둔 느낌”이라며 연예인 생활과 더불어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