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예비 부부 신지와 문원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신지가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11일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지 웨딩 촬영 하던 날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신지와 문원은 웨딩 콘셉트 시안을 함께 확인한 뒤, 각각 웨딩 드레스와 멋진 슈트로 갈아입었다. 이후 사진 작가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문원은 “입술이 바짝바짝 탄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땀이 너무 많이 난다”고 했고, 문원은 “아무것도 모르겠고,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다. 말도 안나온다”고 말했다.
해당 웨딩 화보는 지난해 6월 촬영된 것으로,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이 공개되기 전 진행했다. 웨딩 촬영이 진행된 당일, 열애와 결혼이 동시에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웨딩 촬영하니까 실감 안 나냐?”는 질문에 문원은 “아직은 촬영하는것 같고, 예식장 들어가면 그때 이제 결혼을 실감하는 그런 기분이 들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신지는 “그냥 똑같다. ‘일하러 왔다’ 뭐든 그런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며 프로다운 자세를 선보였다.
신지의 사진을 보던 문원은 “오 자기 너무 잘 나왔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서로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서로 안 아프고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신지-문원은 장장 10시간에 걸친 웨딩 촬영을 마무리했고, 신지는 “10벌을 다 입다니”라며 홀가분한 기분을 드러냈다.
특히 신지는 영상 마지막에 “안녕하세요. 신지입니다”라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본인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며 깜짝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27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 발표를 정식으로 하려고 합니다”라며 “함께 지내며 더 돈독해지고 믿음이 쌓이고 온전히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됐으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 2막의 시작, 문원 씨와 저는 5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애정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 같은 모습으로 발 맞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보겠습니다. 앞으로 가수 신지로서의 활동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앞서 코요태 신지의 결혼 소식이 처음 전해지고, 전 국민적인 반대 여론이 불거졌다. 무명에 가까웠던 문원을 둘러싼 온갖 논란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졌고, 첫 상견례 형식의 영상에서 태도 논란까지 더해져 악화된 이미지에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다행히 대부분의 논란은 해명됐고, 문원이 사과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신지와 문원이 변하지 않는 애정으로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신지가 “애정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다”며 직접 결혼식을 밝히면서 메시지를 덧붙여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지는 지난해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문원은 전처와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신지와는 재혼이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미 신혼집을 마련해 동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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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