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국화의 사랑은 열린 결말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5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슈퍼 데이트에 돌입한 골싱 남녀들은 최선을 다했다.

26기 경수는 점점 침울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22기 영수의 매력과, 국화와 그가 잘 통한다는 점이 그를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나는솔로' 본편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나솔사계' 와서 용담과 국화의 전폭적인 공세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역시나 무리인 것처럼 보였다.

국화는 22기 영수와 죽이 잘 맞았다. 26기 경수와도 잘 맞았지만, 26기 경수가 띠동갑 나이 차이임에도 그가 미혼이라는 점이 걸렸다. 국화는 돌싱이었다. 그러나 22기 영수는 돌싱으로, 국화와 '한 번 결혼에 실패해 본 아픔'을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통했다는 게 컸다. 또한 국화의 여동생 남편도 22기 영수와 마찬가지로 마취과 의사였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국화는 “어제 26기 경수가 자기 전에 나 불러냈다. 그런데 또 대화하면 더 혼란스러워질 거 같다”라며 26기 경수를 불러내지 못했고, 22기 영수의 정성 어린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고 취향이 저격 당한 채 본인이 혼돈스러워했다.

용담과 미스터 킴은 전날 대화에 이어 슈퍼데이트에서 시원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책 취향에 대해 말하던 그들은 정치인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미스터 킴은 “과오가 뚜렷하지 않냐. 총량을 따지면, 잘한 게 있지 않나. 그래도 저분이 없어도, 여기까지 와도, 더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라며 한 정치인에 대한 소신을 밝혔고, 용담은 “사실 정치 이런 것도 다른 사람이랑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런데 결혼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고, 그러면 종교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부모님이 서로 정치 성향이 반대다. 뉴스가 나올 때마다 부딪친다. 그래서 무례할지 몰라도 물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29기 영철과 정숙이 3일 차에 갑자기 터져서 결혼까지 하지 않았냐. 그럴 수 있지 않냐”라며 기대에 찬 눈이 되었다.

그러나 22기 상철을 보며 머뭇대던 백합이 오히려 마음을 굳히며 "상철아, 가자"라며 최종 선택을 했고, 28기 영수와 튤립도 서로 최종 선택을 했다. 두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국화는 이곳에 출연하기까지 아픔과 결심이 있다고 밝혔다. 

국화는 “이혼 과정 중 ‘나솔사계’를 보면서 돌싱인 저도 다시 사랑을 할 수 있고, 용기를 얻었다. 저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보면서, 누군가도 저처럼 위로와 용기를 받으면 좋겠다”라면서 “지금 내리는 결정은 두 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제가 부족해서 내리는 결정이다. 양해 부탁드린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용담 또한 한 번 데이트한 미스터 킴을 선택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고 말하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반면 국화는 "나가서 22기 영수와 26기 경수를 한 번씩 더 만나보고 싶다"라며 여지를 남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