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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정시아와 오현경이 16년째 이어온 깊은 인연을 공개한 가운데, 오현경이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는 *‘정시아 16년 지기 찐친 오현경 언니와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날 정시아는 “제가 정말 좋아하고 많이 의지하는 선배님을 만나러 왔다”며 오현경을 소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쓰 아줌마’에서 시작됐던 사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이후 약 16~17년 동안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오현경은 당시 촬영 현장의 특별했던 상황도 떠올렸다. 그는 “그때 정시아가 둘째 딸 서우를 임신하고 있었고, 감독님도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다”며 “심지어 가수 김정민 씨 아내도 셋째를 임신 중이어서 촬영장에 임산부가 세 명이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오현경은 “그때 다들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시기였다. 그래도 그 작품을 통해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가족에게까지 이어졌다. 정시아의 딸 서우와 오현경의 딸 채령 역시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 정시아는 “서우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가 채령 언니다. 채령이도 미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오현경은 서우의 재능을 언급하며 “서우는 정말 천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채령이가 서우 때문에 그림을 잠깐 접을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현경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을 떠나보낸 경험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몇 년 동안 캠프도 보내보고 홈스테이도 해본 끝에 유학을 결정했다”며 “어느 날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돈으로 계산하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 자식을 키우는 일은 그렇게 따질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정시아는 오현경과의 관계에 대해 “연기 선후배를 넘어 인생의 동반자 같은 느낌”이라며 “아이를 키우고 연기 생활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이”라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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