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호텔 조식에 이어 백화점에서 장을 보는 일상을 밝혔다.

4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강남 신세계에서 장보는 82세 선우용여의 찐추천 20가지 먹거리템 (+10년 단골미용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지금 내가 어디가는줄 아냐. 백화점에 간다"며 장을 보러 나섰다. 그는 "먹는것도 미안하지만 좀 차별이 되더라. 백화점에 가서 사야될거, 우리 동네에서 사야될거 다르다. 백화점에 가면 안 보던게 많다. 그런 것 중에서 내 몸에 좋은거 골라서 산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작진은 "어디 백화점 가냐"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신세계 백화점. 명동 신세계는 TBC 스튜디오 그리고 백화점이 됐지 않냐. 그다음부터 쭉 명동 백화점에 다녔다. 근데 이제 반포에 생겼더라. 그러니까 이제 강남으로 간다. 왜냐면 가깝다. 신관 오픈할때부터 다녔다"며 "집에만 가만히 계시지 말고 내 눈으로 보면 '어머나 저게 있었구나', '저거 먹어야지' 이렇게 된다. 근데 밤낮 사다주는거 먹는 사람은 사실 참 불행한거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백화점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식품관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그는 "너무너무 좋은게 많다. 진짜 좋다"며 "이것도 썼다 저것도 썼다 해봐야한다. 그러다 보면 진짜 나한테 맞는게 오더라", "모르면 조금 비싼걸로 사라"라고 자신만의 쇼핑법을 전했다.

이어 "신세계 마트에 오면 저는 그렇게 왕비같이 찾는다. 비싼 옷 사는것보다 이거 먹는거 들어가는거 고급스럽게 먹는건 백프로 괜찮다. 나를 위해 먹는거 아니냐. 건강한 음식을 연세 드실수록 왕비같이 드셔야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백화점에서 사지 않는 품목도 있다고. 선우용여는 "야채는 우리 착한 동네에서 산다. 동네에서는 깨끗하게 안 해놓고 흙 다 있다. 괜찮다. 그건 집에 와서 씻으면 되니까. 가격도 다르다. 여기 가공하는 값이 들어가잖아. 근데 나는 내가 씻겠다 이거다"라며 "참기름도 우리 시장 뒤에서 진짜 바로 짠게 있다. 그 집에서 사면 믿을만 하다. 참기름은 거기서 산다. 된장도 절에서 스님들 만드신거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선우용여는 장을 본 것들을 계산했고, 총 50만원이 나왔다. 그는 "오늘은 좀 오바했다"며 "그러고서 우리 밥먹어야한다. 11층이 식당이다. 10시반, 11시 이렇게 와서 (장보면)12시가 된다. 그럼 거기가서 밥을 먹게 된다. VIP가 뭐 다른게 아니다. 내가 VIP면 되는거다. 누가 VIP라고 해주는걸 좋아할 필요는 없다. 내 스스로 내가 VIP다 당당하게 사셔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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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