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PD가 이휘재 섭외 배경을 직접 밝혔다.

5일 KBS2 '불후의 명곡'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이휘재의 출연과 관련해 "예능인 특집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4년만에 활동 복귀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PD는 "'불후의 명곡'의 예능인 가왕전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원래 '불후의 명곡'이 가수들만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보니 특집 중에 하나로 예능인들을 모시고 프로그램을 기획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가수는 아닌데 음반을 내셨던 분들이 나온다. 저희도 출연자를 정리하고 섭외하는 과정이 있었고, 이휘재씨도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많이 검토를 하셨을 거다. 그런 와중에 저희 쪽과 얘기가 잘 돼서 출연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섭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이휘재의 활동 복귀의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제의를 한 것은 아니라고. PD는 "사실 조금 부담스러운게 마치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컴백하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부담스럽긴 하다. 왜냐면 잠정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시거나 그런건 아니었지 않나"라며 "저희가 이휘재씨의 복귀 포문을 열어준다 이런건 전혀 아니다. 그냥 저희는 예능인 특집을 하는거였는데 이휘재씨가 예전에 음반도 내셨고, 또 무엇보다 사실은 전국적인 인지도나 유명세 등을 고려를 안 할수가 없지 않나. 그런걸 고려하다 보니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휘재가 그간 방송 복귀 의지를 갖고 계속 준비를 해왔었는지에 대해서는 "제 추측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연락을 할수 있었던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출연진들을 보면 조혜련 선배, 홍석천 선배, 랄랄씨, 송일국씨 등이 출연하신다. 이휘재씨는 그 10명 중 한 팀일 뿐이다. 그냥 경연자로서 출연하는거라 이게 마치 대대적인 복귀, 컴백으로 볼 수 있을것 같지만 그런건 전혀 아니다. 저희는 그냥 음반 했던 경험이 있는 예능인들 10팀 모시고 하는 특집이었고 거기에 출연하는 차원으로 봐 달라"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휘재를 비롯해 박준형, 홍석천, 송일국, 오만석, 김신영, 박성광 등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은 오는 16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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