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종범이 과거 형편이 어려웠던 구단 시절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야구의 신’ 이종범이 출연해 허영만과 광주 맛 기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범은 과거 구단 돈이 없을 시절, 명절 선물로 과자 종합 세트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종범은 “우리 어머님이 명언을 남겼다. ‘개도 안 먹겠다’ 남들은 소고기도 주고, 햄 주고 하는데 우리는 과자 종합 세트를 준 거다”라고 했고, 허영만은 “그거는 진짜 심했다”라고 반응했다.

또 이종범은 우승 상여금을 받기 위해 음반을 낸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지막 슬픈 얘긴데 저희가 우승을 한 적이 있다. 저랑 선동열이랑 보너스를 줘야 하는데 상여금 주기에는 (구단) 재정이 안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단장은 가수 양수경, 선동열, 이종범 전설의 트리오를 결성해 ‘사랑하고 있어’ 기념 앨범을 내도록 했다고. 이에 대해 이종범은 “그걸 감독님이 좋아하시겠냐. 안 좋아하지. ‘쟤들 나이트클럽이나 보내’ 이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1994년 MVP 받았다. 그것 때문에 야구 못한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라며 MVP 탄생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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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