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고윤정이 기발한 '사연 선물'로 마니또 박명수를 흔든다. 쫓고 쫓기는 심리전이 예고됐다.
1일 방송되는 MBC '마니또 클럽' 5회에서는 박명수와 고윤정의 본격적인 마니또 추적전이 펼쳐진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로,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이 2기 멤버로 출연 중이다.
선공개 영상에는 '북극곰' 박명수가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자신에게 캐리커처 빵 박스를 선물한 '코알라' 고윤정에게 속았던 그는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마니또 색출에 돌입했다. 특히 고윤정을 남성으로 오해한 채 "남자 한 명이 유심히 보거나 뭘 놓고 가는지 봐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하며 예민한 촉을 곤두세웠다.
경비에게도 "들어오는 사람 얼굴을 잘 봐달라"고 당부하는 등 현장을 수색했고, 청취자의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했다. 급기야 마니또를 검거했다고 착각한 채 의기양양하게 방송에 복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은 사연 소개 시간에 터졌다. "좋아하는 형님에게 최애 빵을 선물하고 싶어 영하 10도 한파 속을 돌아다녔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고, 사연의 주인공은 '마희도'라는 이름을 사용한 고윤정이었다. 직접 방문 대신 라디오 사연이라는 방식으로 선물을 전한 것.
사연을 읽은 박명수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지금 경찰과 도둑이야. 찾아야 돼"라고 외쳤다. 배달 기사로 변장했을 가능성까지 의심하며 주변을 수색하는 모습은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과연 박명수가 끝내 고윤정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마니또 클럽' 5회는 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