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신양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엠뷸런스에 실려갔음을 밝혔다.

1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전 국민을 들썩이게 한 레전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두 주인공, 박신양과 이동건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공개됐다.

배우 박신양은 허경환, 이동건과 만나 22년 전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극심한 허리 부상으로 고통받던 박신양은 지인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책을 물으려 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박신양은 "수화기를 들어 귀로 가져가기까지도 힘들었다"고 밝혀 당시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게 했다.

결국 박신양은 긴급히 앰뷸런스를 호출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후 의식을 되찾고 눈을 떴을 때, 그의 앞에는 담당 CP가 서 있었다. CP는 병상에 누워있는 박신양을 향해 "박신양 씨 일어나셔야죠. 온 국민이 '파리의 연인'을 기다립니다"라고 말했다고.

박신양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 모습이 천사가 아닌 악마로 보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함께 출연했던 이동건은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엄청난 반응 덕분에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공중에 살짝 떠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당시의 남달랐던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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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