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규리와 그룹 DJ DOC 이하늘이 이하늘과 정재용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구청 단속을 받은 후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는 루머에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김규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 여기저기 확인해봤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유튜브 ‘김규리tv 몹시’에서 2월 1일 정모를 진행했고, 즐겁게 보신 분들 외에 일부 사이버렉카가 저격하며 구청 민원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놀라 이하늘님께 직접 연락드렸고, 결론적으로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문제가 없는데 문제를 만들려는 상황 같아 의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잘 몰라서 챗GPT에게 물어봤다. 남을 비난하려면 제대로 알고 해야 하지 않겠냐”며 “덕분에 저도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김규리는 “더 즐거운 분위기를 위해 노래 한 곡을 부탁한 일이 이런 소란으로 이어져 식당 대표님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동시에 “영업방해를 넘어 인신공격까지 이어지는 댓글 조작에 대해 식당 측에서 고소를 진행한다고 들었다”며 “제 채널에 악플을 남긴 이들 역시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늘 역시 같은 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2층 주방 공사를 새로 시작했고, 3월 1일부터는 1층도 며칠 문 닫고 전면 공사에 들어간다”며 “악플러들이 뭘 꼬투리 잡을지 알려줘서 아예 흠 잡을 데 없게 고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방을 싹 밀고 고쳐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곱창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식당에 음향 시스템이 있고, 주인이 노래하는 건 불법이 아니다”며 “이건 불법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뒤, 정재용과 손님들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불렀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도록 허용하는 영업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위반 시 영업정지 또는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 규정을 근거로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식당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김규리가 팬클럽 사람들을 대접하고 싶다며 자리를 전부 예약하고 계산했다”며 “팬 서비스 차원에서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해서 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그 장면 하나를 가지고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신고가 쏟아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상에 퍼진 ‘영업정지 2개월’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없고, 현재 정상 영업 중”이라며 “영업정지 2개월은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선을 그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규리 SN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