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유명한 부부상담 전문가조차 막지 못한 아들의 반복된 외도와, 그 끝에 드러난 충격적인 반전에 관한 실화가 공개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는 "불륜으로 이혼당한 아들이 재혼 후에도 또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한 여성의 다급한 의뢰가 등장한다. 명성 높은 부부상담 전문가인 의뢰인은 "제 아들이 두 번이나 바람을 피워서 이혼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누가 저한테 상담을 받겠냐"며, 며느리에게 발각되기 전 외도 증거를 확보해 조용히 상황을 정리하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앞서 의뢰인은 아들의 첫 번째 이혼 당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 며느리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비밀 유지 각서까지 작성했던 상황이었다. 이후 아들은 이혼 2년 만에 약사인 초혼 여성과 재혼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한 번도 못 간 사람도 있는데... 불공평하다"며 씁쓸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사건을 맡은 탐정단은 의뢰인 아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헬스장과 어머니가 마련해준 레스토랑을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이었지만, 곧 헬스장에 가는 척 옆 건물에 위치한 모텔로 향하는 수상한 모습이 포착된다. 조사 결과 의뢰인의 아들은 불륜녀와 시간차를 두고 모텔을 드나드는가 하면, 차량 안에서 밀회를 즐기는 등 치밀하게 외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진짜 충격은 불륜 상대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시작된다. 불륜녀는 본처가 운영하는 약국에 찾아가 피임약을 구입하며 "꼭 남편이랑만 하라는 법 있냐"고 노골적인 도발까지 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결국 의뢰인의 노력에도 아들의 문란한 사생활을 막을 수는 없었고, 의뢰인의 며느리는 이혼을 선언한다. 이에 김풍은 "저 아들은 강형욱 선생님한테 가야 된다"며 일침을 날린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 뒤에는 어마어마한 진실이 숨겨져 있었고, 데프콘은 "진짜 무섭다"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이자,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과 결혼 후 '엄친아·엄친딸'을 키워낸 '슈퍼 워킹맘' 배우 조민희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해 존재감을 더한다. 조민희는 "50세가 넘으면 반 점쟁이가 된다고 하는데, 제가 57세가 되니 사람을 보면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온다"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데프콘을 만나면 말년에 잘 살 수 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성분들은 적극적으로 들이대시라"고 깜짝 발언을 던진다. 그리고 "데프콘 같은 사위는 어떠냐"는 질문에 이어진 조민희의 답변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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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