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경찰 조사를 마친 방송인 박나래의 근황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박나래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7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수상해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으며, 앞서 한 차례 출석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조사 당일 박나래는 흰 셔츠에 카디건, 검은 코트를 매치한 단정한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묶고 안경을 착용한 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방송에서 보여주던 화려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앞에서 미소를 보인 장면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 웃을 상황이냐”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결백에 대한 자신감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조사 후 “조사관의 질문에 성실히 임했고 사실대로 답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에서는 박나래가 막걸리 제조 학원과 한식 요리 학원에 등록해 취미 활동을 이어왔으나, 근황이 알려진 뒤 부담을 느껴 중단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지인 발언을 인용해 “머리카락이 한 웅큼 빠질 정도로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으나,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 과정에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진행비 미지급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맞고소로 대응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관련 사건은 수사 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각종 논란 속에서 첫 경찰 조사를 마친 박나래.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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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