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일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일본 유치원에 보낸 일을 밝혔다.
지난 5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 임미다'에는 '일본에서 남긴 특별한 순간 사유리·젠, 할아버지·할머니와 가족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유리가 아들 젠의 '시치고산'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치고산'은 7살, 5살, 3살이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며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다. 과거 유아 생존률이 낮았던 시기, 자녀들이 그 나이까지 건강하게 자란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사유리는 제작진을 일본의 단골 카페에서 만나며 '시치고산' 촬영 준비를 밝혔다. 특히 그는 해당 카페에 대해 "젠이 일본에 있을 때 일본 유치원에 보내고 데려다 주고 돌아올 때 여기서 아침 먹고 집에 가고는 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현재 사유리는 젠과 함께 한국에 거주 중인 상황. 여전히 한달에 한번 꼴로 고향인 일본을 방문하는 사유리인 만큼, 일본 거주 시절 젠의 현지 유치원 방문을 고백한 것이다.
이는 사유리의 육아관과 맞물려 눈길을 모았다. 사유리가 지난해 아들 젠의 유치원 문제로 화제가 된 바 있기 때문. 당시 사유리는 아들을 한국의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었으나, 젠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교사에게 숙제를 절대 시키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사유리를 둘러싸고 '황제 육아', '진상 학부모' 비판이 일기도 했던 터. 과거 젠이 놀이학교에 입학해 10일 만에 퇴학당했다는 발언이 더해져 더욱 논란을 자아냈다. 다만 사유리는 "내가 봐도 보기 안 좋았다. 선생님께는 '부탁드린다'고 했고, 선생님도 괜찮다고 하셔서 유치원 규칙을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로 다시 한번 배웠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유리는 젠은 물론 일본에 있는 부모와 함께 가족 사진 촬영을 마쳐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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