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준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지난 31일 동작구에 위치한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Converse Stage Arena 여명)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주인공 최대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준현이 출연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기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진정한 사랑, 그리고 생존을 그려낸 작품이다. 웅장한 음악과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시대의 아픔 속에 스며든 한국형 러브스토리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끌어냈다.
김준현은 격동의 시절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최대치로 분해 강인한 생존 본능과 사랑하는 여자 여옥을 향한 애절한 감정선을 유려하게 넘나들었다. 특히 김준현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선 굵은 연기는 마지막까지 무대를 압도하며 극의 중심을 완벽하게 잡았다. 관객들 역시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긴 시간 에너지를 쏟아붓는 열정 연기가 대단하다”, “훤칠한 피지컬로 어떤 의상을 입어도 눈에 띄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김준현은 “일본 극단 사계에서 활동했던 시절 이후 오랜만에 원 캐스트 공연을 했다”며 “그동안 고생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비극과 각 인물이 그 현실에서 겪고 처절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과거와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깨우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준현이 출연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Converse Stage Arena 여명’에서 연장 공연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엔터테인먼트, 제작사 여명의 눈동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