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의 복귀작이 공개됐지만 아직 확실하게 소명되지 않은 의혹들로 인해 광고들이 추가적으로 삭제 및 비공개 전환됐다.

4일 OSEN 확인 결과, 박나래를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이 추가적으로 광고를 비공개 또는 삭제 조치했다.

앞서 2020년 공개됐던 삼성전자 갤럭시 S20, 2019년 공개된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롯데ON 등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에서 미용의료 정보앱 바비톡, 모바일 게임 삼국지 블랙라벨,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뷰티 브랜드 한스킨, 스팸 차단앱 후후 등이 박나래와 관련된 영상을 지웠다.

해당 영상은 현재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오는 상황이다. 이들이 박나래 광고 영상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달째 이어지는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 여파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3일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는 현재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막걸리 양조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박나래 곁을 지키는 한 남성은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현재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다. 그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는 것 중에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어렵게 골랐다”며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나래 논란으로 그가 출연을 예정했거나 촬영 중인 프로그램도 전면 취소된 가운데 복귀작이 정해졌다.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디즈니+ ‘운명전쟁49’가 박나래의 복귀작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예고편에서는 박나래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지만 박나래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