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사라진 임성근 셰프가 ‘동상이몽’에서도 굴욕의 편집을 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기, 김민기, 풍자, 신기루가 러닝 크루를 결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윤화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한 뒤 치팅데이에 나섰다. 이때 치팅을 위해 만난 인물이 바로 임성근 셰프였던 것.
임성근은 앞서 ‘동상이몽2’ 출연을 알렸으나, 방송 전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논란을 고려해 홍윤화와 등장하는 임성근의 VCR 내용을 재편집하기로 했다. 홍윤화와 시청자들에 피해와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임성근 분량을 최대한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성근은 ‘동상이몽’을 포함해 ‘전지적 참견 시점’, ‘아는 형님’, ‘놀면 뭐하니’, ‘편스토랑’, ‘살롱드립’ 등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이 취소되거나 촬영이 불발됐다.
실제로 ‘동상이몽’에서도 임성근의 손을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았다. 홍윤화는 40kg 감량에 이어 15kg 감량 계획을 밝혔고, 최후의 만찬으로 고기를 먹자고 제안했다.
이때 어마어마한 고기를 들고온 인물이 바로 임성근 셰프였으나, 방송에서는 그의 정체가 나오지 않았다. ‘박포갈비’와 특유의 요리 기법을 통해 일부 시청자들은 임성근 셰프로 추측만 가능한 완벽한 통편집이었다.
한편,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간 3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 4회,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1회, 주차 시비로 인한 쌍방 폭행 1회 등 추가 전과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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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SBS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