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한 뒤 처음으로 포착됐다.
23일 일간스포츠는 지난 21일 늦은 저녁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막걸리 양조 기술을 가르치는 A학원 앞에서 박나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사실상 매니저가 없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남성 지인과 학원을 방문했다. 박나래는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고, 무엇을 배우고 있냐는 질문에 “뭐라도 해야죠”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찾은 학원은 막걸리, 동동주 등 전통주를 빚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입문, 중급, 상급 등 단계별로 강의가 나뉘며 전통주 뿐만 아니라 고량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을 다룬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막걸리 제조 강의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듣고 있다.
박나래 곁을 지키는 남성은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현재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다. 그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는 것 중에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어렵게 골랐다. 정서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공부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 학원에서 1시간 30분 정도 수업을 듣고 귀가했다.
한편, 지난달 3일,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며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면서부터 이른바 ‘박나래 연쇄 논란’이 시작됐다. 직장 내 괴롭힘과 임금 체불 등을 주장하며 시작된 이 싸움 속에서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박나래 측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