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권상우와 문채원이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특히 키스신 언급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공개된 ‘형들 다 옥상으로 따라와, 권상우 문채원 피오 [짠한형 EP.128]’ 편에서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서 문채원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더라”며 후배 배우를 향한 칭찬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문채원은 “처음 좋아했던 남자 배우가 권상우였다”며 “학창 시절 친구랑 같이 좋아했다. 학교 다닐 때 권상우 얼굴을 그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 촬영장에서 만났을 때 괜히 진짜처럼 보일까 봐 표현을 못 했다”며 “‘천국의 계단’을 보며 팬이 됐다”고 덧붙여 분위기를 달궜다.

권상우는 두 사람의 멜로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문채원과 극 중 키스신이 많다. 역대급이었다”고 말한 뒤 “이 얘기 해도 되나”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입맞춤 신이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는 “감독님과 미팅할 때 ‘키스신이 너무 많은데 여배우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액션을 시작하자마자 채원 씨가 너무 재밌게 잘하더라. ‘아, 됐다’ 싶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솔직히 재밌지 않았냐”고 묻자 문채원은 “선배님, 약간 취하셨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문채원은 권상우에 대해 “멜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남자 배우”라며 “극 중에서 상우 선배가 울면 같이 슬퍼진다”고 존경을 표했다. 권상우 역시 “지금 조금 알딸딸하다”고 응수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아내 손태영 귀 막아야겠다”"손태영 눈감아"라는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권상우·문채원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솔직한 입담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사람이 보여줄 영화 속 멜로 호흡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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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