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살롱드립2'에서 박지훈이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의 ‘유해진씨 학교 다닐 때 매점 있었어요? | EP.123’에는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이 출연해 학창 시절과 연기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풀어놨다.
이날 박지훈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GD와의 눈물 배틀’ 알고리즘 영상을 언급하며 “나도 영상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잘 울었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해진 역시 공감하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박지훈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드라마 '약한영웅'을 촬영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극 중 학창 시절 모습이 실제 내 학창 시절과는 너무 달랐다”며 “사실 친구가 많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산 출신이라 사투리가 굉장히 심했고 말투도 억셌다. 몸도 통통한 편이었다”며 “TV에 나온다고 하면 ‘쟤랑 친구하면 말투가 저렇게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혹시 내 말투 때문에 친구들이 나를 멀리하나 싶어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박지훈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PC방이었다고. 그는 “PC방 가는 게 삶의 낙이었다”며 “중학교를 지나면서 그제야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흑역사’도 공개했다. 박지훈은 “고등학생 때 매점 빵을 걸고 댄스 배틀에 나간 적이 있다”며 “우승 상품이 매점 5만 원권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나갔다”고 웃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그는 “결국 이기지 못했다”며 “그 영상만큼은 제발 지워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학창 시절 고백과 흑역사 공개에 시청자들은 “의외라 더 공감된다”, “성장 서사가 더 진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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