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 제보에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

최준희는 18일 "요즘 여기저기서 엄마 흔적 연락 오는 중"이라며 "아직 세상에 엄마가 남아있다는 게 행복해요. 연락 주시는 분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합니당"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전히 배우 최진실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담겨 있다. 한 팬은 "언니, 저 동대문 다녀왔는데 언니 생각나서 언니 보여주려고 찍었어요!!! 사랑해요"라며 최진실의 젊은 시절 사진이 눈에 띄었다.

또 다른 팬은 어릴 때 최진실에게 팬레터를 보냈다가 받은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최진실은 손편지를 통해 "OOO아 안녕? 진실이 언니란다. 놀랬지? 우선, 예쁜 글씨로 언니에게 보내준 편지 잘 받았어"라며 진심을 보였다. 

손편지를 직접 찍어 보낸 팬은 "중학교 때 최진실 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팬레터를 보낸 적이 있다. 물론 답장을 기대하고 보낸 건 아니다. 그런데 며칠 뒤 답장이 왔다. 너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책상 정리 중 우연히 발견한 나의 보물이다"라며 "어머니 글씨체가 예뻐서 보내보아요"라며 소중한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최준희는 1990년대 최고 인기배우였던 고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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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