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성근 셰프, 음주운전 고백 이후 과거 발언 재조명…여론 엇갈린 시선
[OSEN=김수형 기자]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셰프 임성근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과거 발언과 행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임성근 셰프는 음주운전 전과가 총 세 차례 있었음을 직접 고백했다. 이후 해당 고백이 언론의 취재가 시작된 뒤 공개됐다는 정황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자발적 반성’인지 ‘선제적 대응’인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임성근 셰프는 “잘못은 잘못”이라며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불과 며칠 전 공개됐던 그의 유튜브 영상 속 발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16일 임성근 셰프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는 ‘초간단 육개장 레시피!’라는 영상이 올라왔고, 영상에서 그는 요리 스타일을 두고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손이 빠를 뿐, 성격은 순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성근 셰프는 과거 일부 온라인에서 제기됐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학교를 다니지 않아 학폭이 있을 수 없었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집을 나와 일을 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다시 나왔다. 학교에 있을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큰 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최근 여론이 악화되면서 다시 언급되는 분위기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과거 행적 전반까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사안별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성근 셰프의 최근 일정 역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그는 19일 오전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비찜 제품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음주운전 사실을 공개한 다음 날 편성된 일정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이미 예정된 일정이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 셰프는 2009년, 2017년, 2020년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특히 2020년 사건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141% 상태에서 실제 주행 중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및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임성근 셰프는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과를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횟수, 고백 시점, 이후 행보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맞물리며 여론은 여전히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거 의혹까지 한꺼번에 몰아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음주운전이라는 명확한 사실과, 이미 해명된 사안이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의혹은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임성근 셰프의 향후 행보와 추가 입장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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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흑백요리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