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풍향고2’ 항공권을 사비로 결제하자고 주장하면서 밝힌 이유가 화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풍향고2 사전모임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이성민은 ‘풍향고2’ 여행지로 네 사람 모두 가보지 않은 나라, 지역에 가보자고 결정한 뒤 후보군으로 핀란드 헬싱키,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를 언급했다.

이후 여행사 실장과 직접 통화한 네 사람은 이후 일정으로 인해 국적기가 없는 핀란드를 제외했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국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입국하는 일정으로 조율했다. 이때 실장은 “이코노미를 탈지, 비즈니스를 탈지”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가격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실장은 “비즈니스는 1인당 630만 원, 이코노미는 110만 원이다”라고 안내했다.

이를 듣던 이성민과 지석진은 “이코노미 타면 허리 아파 죽는다. 13시간을”이라고 비즈니스를 추천했고, 양세찬은 “시작도 전에 2,500만 원을 쓰고 가자는 거냐”고 고개를 저었다. 유재석은 베트남 사파 때와 마찬가지로 갈 때는 이코노미, 올 때는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지 물었고, 실장은 “한 분당 36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통화를 종료한 뒤 지석진은 “근데 이 비행깃값을 우리가 내는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가 내야지 누가 내냐"라고 즉답했다. 지석진은 "시즌1 잘 됐잖아.."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양세찬도 "베트남은 웃을수 있는 가격인데 이건 약간 웃음이 덜 나온다"라고 수긍했고, 유재석은 "어쨌든 만약에 가면 비즈니스로 왔다갔다 하자. 왜냐면 우리가 내리자마자 촬영 계속해야되기 때문에 비싸긴 하지만 우리 각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제안했다.

네 사람은 비즈니스석을 사비로 결제하기로 마음을 모았고, 제작진은 "항공권은 PPL이 있을것 같아서 저희가 제작비로 결제하는걸로 하겠다"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너무 많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고, 이성민도 “그러지 마라”면서 출연진에 “그정도 다 되잖아”라고 소리쳤다.

특히 유재석은 “왜냐면 우리돈으로 가는게 우리도 편하다. 제작비로 가면 우리도 조금 약간 그렇다"라고 소신을 밝혔고, 이성민도 "그렇지 그래야 좀 큰소리도 치지"라고 거들었다.

한편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이성민이 출연하는 '풍향고2'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뜬뜬에 업로드 된다. 이후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유튜브 미공개 분을 포함해 EN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방송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