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예능 촬영을 위한 고가의 비행기표를 사비로 예매했다.
17일 '뜬뜬' 채널에는 "풍향고2 사전모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 이성민, 양세찬은 '풍향고2' 촬영에 앞서 회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먼저 이들은 여행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비행깃값부터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지는 핀란드 헬싱키,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빈, 헝가리 부다페스트였고, 유재석은 시즌1때도 신세를 졌던 여행사 실장과 전화통화를 해 의견을 물었다. 그는 "저희가 또 이렇게 1년만에 갈 때가 됐다. 저희 어플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지금 예약된 데도 없고. 그래서 비행깃값 좀 알아보려 한다. 어디라고 정하진 않았는데 날짜는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고, 회의를 하다가 후보지가 좀 나왔다"고 후보지를 전했다.
이에 실장은 "헬싱키는 국적기는 따로 없고 핀에어만 있다. 비엔나, 부다페스트, 프라하는 (국적기) 직항 있다. 아무래도 헬싱키가 좀 저렴하긴 한데 외항사다 보니 규정 자체가 우리나라 규정과 달라서 중간에 변경이나 좌석 지정하거나 이런데 약간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고 가격 자체는 조금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럼 시간 지키는걸로 해달라. 저희가 일정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헬싱키는 다음에 가는걸로 하고 오스트리아빈,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번 봐달라"라고 요청했고, 실장은 "출발 기준으로 보면 비엔나는 예약 가능하다. 비즈니스 타냐 일반석 타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상황 봐야한다"고 답했고, 실장은 "둘 다 좌석 가능하다. 출발 시간이 오전 11시 55분이다. 그런데 돌아오는게 비행 운항을 안 하는 날이다. 운항이 요일마다 다르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아니면 빈에서 주변의 부다페스트나 다른곳에서 오는 게 있을수 있다"라고 제안했고, 실장은 "부다페스트에서 인청 오는거 좌석 가능하다. 도착시간이 25일 오후 2시 10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크게 만족하며 "약간 미션임파서블같은 느낌"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즈니스석 기준으로 왕복 가격은 630만원이었다. 이코노미 가격을 확인하려 하자 이성민은 "이코노미 죽어.."라고 고개를 저었고, 양세찬은 "아니 시작 전에 2500을 쓰고 가자고요?"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코노미 특가는 왕복 110만원으로 큰 차이가 났다. 유재석은 "갈땐 이코노미 올땐 비즈니스 할수있냐"라고 물었고, 실장은 "한 분당 360만원"이라고 답했다.
양세찬은 "부다페스트로만 들어가는건 어떠냐"고도 물었고, 지석진은 "괜찮은 생각인데?"라고 호응하면서도 "근데 이 비행깃값을 우리가 내는거냐"라고 걱정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내야지 누가 내냐"라고 즉답했고, 지석진은 "시즌1 잘 됐잖아.."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양세찬도 "베트남은 웃을수 있는 가격인데 이건 약간 웃음이 덜 나온다"라고 수긍했고, 유재석은 "어쨌든 만약에 가면 비즈니스로 왔다갔다 하자. 왜냐면 우리가 내리자마자 촬영 계속해야되기때문에 비싸긴 하지만 우리 각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제안했다.
지석진도 "할수있다"고 답했고, 이성민은 "찬성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형님들도 있으시고 좋은 컨디션에서 최대한 우리가 촬영을 하려면 비즈니스로 해야한다"고 의견을 냈고, 지석진은 "입금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양세찬은 "입금해야되냐. 내 카드로 해서 마일리즈라도 쌓으려고 했는데.."라면서도 "오케이. 현금 드리겠다"고 동조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항공권은 PPL이 있을것 같아서 저희가 제작비로 결제하는걸로 하겠다"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너무 많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이성민도 "그러지 마라"라며 출연진들에게 "그정도 다 되잖아!"라고 말했고, 양세찬도 제작진에게 "너무 많다. 2500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세찬아 가만히 있어.."라고 만류했고, 양세찬은 "다른걸로 우리가 또 뭔가 하자고요"라고 설득했다.
유재석은 "왜냐면 우리돈으로 가는게 우리도 편하다. 제작비로 가면 우리도 조금 약간 그렇다"라고 소신을 밝혔고, 이성민도 "그렇지 그래야 좀 큰소리도 치지"라고 지석진을 설득했다. 지석진은 "그게 아니라 보통 다 제작비로 안 가?"라고 당황했고, 이성민은 "저번엔 어떻게 갔냐"고 물었다. 지석진은 "갈땐 우리돈, 올땐 제작진이 해 줬다"고 전했고, 이에 유재석은 "형은 반씩 하는걸로 해라"고 말했다.
양세찬도 "저희가 조금 더 내서 형 태워드릴까요?"라고 농담했고, 지석진은 "아니다. 다 해 그냥. 할 수 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래, 각자가 해라. 비즈니스 할려면. 그렇게 하자. 오스트리아 갔다가 올때는 부다페스트로 하는걸로"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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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