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기부의 대명사 션이 나혼자산다에서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무지개 바자회에 방문한 션은 옷을 살펴보던 중 갑자기 전화를 걸어 “여기 옷들이 쭉 있는데, 이거 어때?”라며 상대방의 의견을 물었다. 영상통화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친아들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후원해 온 청소년에게 옷을 사주려고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대가 옷이 마음에 든다고 답하자, 션은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그렇게 션이 고른 옷은 총 6벌. 자신의 물건이나 지인용이 아닌, 오직 후원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

이날 션의 구매 금액은 총 177만 원에 달했다. 그러나 진짜 놀라운 장면은 결제 이후였다. 션은 구매 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인 300만 원을 송금했고, 이를 확인한 전현무는 “왜 이렇게 많이 보내셨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션은 “좋은 일에 쓰는 거니까”라며 담담하게 웃어 보였다. 이를 지켜본 안재현은 “말 그대로 나누는 삶을 사시는 분”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션의 통 큰 행보는 이날 바자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네 자녀를 둔 가장으로, 오랜 기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러 방송과 공개 활동을 통해 선행을 실천해온 그는, 국내 연예계에서도 대표적인 ‘기부 실천가’로 꼽히는 인물로,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션의 순수 누적 기부액은 65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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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