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고윤정이랑 예능 제일 잘하는 PD다!". 나영석 PD가 배우 고윤정에 대한 호감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신작 예능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저녁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배우 고윤정, 김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윤정과 김선호는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신규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남여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고윤정이 차무희, 김선호가 주호진 역을 맡았다.
자연스레 고윤정과 김선호는 서로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밝혔다. 김선호는 고윤정에 대해 "AI처럼 예쁜 배우다. 그런데 굉장한 저음으로 ‘안녕하세요’ 하더라"라고 웃으며 "촬영하는데도 사방팔방 다 돌아다니고 쇼핑하는데 자기 걸 사는 게 아니라 같이 촬영하는 사람들 주려고 키링 같은 걸 찾더라"라고 밝혔다.
고윤정 역시 김선호에 대해 "안 어려웠다. 물론 처음에 촬영 들어가기 전에 미팅하고 리딩할 때까지 어려웠는데 슛 들어갈 때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상의를 많이 해서 엄청 친해졌다. 해외를 많이 가니 안 친해질 수강 없었다"라고 화답했다.
실제 돈독해진 듯 고윤정이 김선호를 향해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했단다. 이에 김선호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를 다니며 촬영했는데 일본에서 어색하고 캐나다에서 가까워졌다. 이탈리아에서 너무 가까워져서 서로 조롱하기 시작했다. 조롱 쿠폰이 있다. 하루 10번만 하라고. 지나면 빠진다고 했다"라며 웃기도.
나영석 PD는 친근한 고윤정, 김선호의 분위기를 보며 박장대소했다. 특히 그는 고윤정을 보며 "정말 신원호 PD 말이 맞는 것 같다. 고윤정 배우 안에 초등학교 5학년 쯤 되는 남자 아이가 들어있다. '환혼'이냐. 그 안에 왜 들어간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그는 "1년에 한번씩 번지점프를 한다"거나, '와글와글'에 출연하기 전 김선호가 출연한 '지글지글'을 모니터링 했다는 고윤정의 말에 들떴다. 급기야 나영석 PD는 "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고윤정이랑 예능 제일 잘하는 PD. 어디 가서 (고윤정이) 이렇게 안 할 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한 터.
실제 고윤정 또한 "진짜 긴장 하나도 안 한 것 같다"라고 수긍하며 나영석 PD 앞에서 편안해진 자신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나영석 PD가 "나 약간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낸 바. 이들이 정식 예능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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