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차태현이 딸 한마디에 지갑을 활짝 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바자회 현장에는 배우 차태현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평소 ‘딸바보’로 잘 알려진 차태현은 물건을 고르는 내내 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조이가 물건을 추천할 때마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딸에게 전송했고, 딸이 “좋다”고 답한 물건은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사실상 딸의 선택이 곧 구매로 이어진 셈이다.
이를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조이 없었으면 태현이 형님한테 아무것도 못 팔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역시 “뭐 팔아본 경험이 있냐.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고, 이어 “조이는 진짜 판매왕이다. 숨도 안 쉬고 제안하더라”고 덧붙였다.
차태현의 폭풍 쇼핑은 끝날 줄을 몰랐다. 키링 6개, 가방 2개, 겉옷 1벌, 태블릿 1대, 향수 2개, 선글라스와 모자, 잠옷까지 장바구니가 가득 찼다. 결국 공개된 총 구매 금액은 무려 103만 원.
금액이 밝혀지자 차태현은 민망한 듯 웃으며 “103에서 끊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딸의 한마디에 기부와 소비를 동시에 실천한 차태현의 통 큰 면모가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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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