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횡령·법인 운영·합의서 논란에 대해 전 남자친구의 역할과 관여 정도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에서 전 남자친구의 실질적인 역할을 직접 공개하며 횡령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회계팀은 세무만 담당했고, 장부 작성과 출연 계약서 등 실무는 전 남자친구가 맡았다”며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고, 계약서 검토 등 회사 일에 깊이 관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매니저 측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전 매니저는 엑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한 학기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문성을 전제로 한 설명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법인 운영과 자금 사용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는 법인 자금 사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전 매니저 측은 “전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등 개인적 지출이 지속적으로 법인 자금으로 처리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 소속사를 나온 뒤 새 회계사를 만났을 때도 같은 지적이 있었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들은 방송에서도 종종 언급됐던 바다. 배우 이시언은 박나래에게 전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권유했던 연애 비사를 털어놓은 바 있고 박나래는 교포 외국인을 사귄적이 있다고도 밝혔다. 박나래는 또한 과거 연애를 언급하며 “주변에서 ‘왜 만나?’, ‘나래가 뭐가 좋아?’라는 질문뿐 아니라 ‘한 달에 얼마 줘?’ 같은 농담을 수도 없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처음엔 웃고 넘겼지만 계속 들으니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복된 편견에 상처받았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박나래는 “난 사랑에 미친X이다”라며 항상 연인 상대에게 맞춰주는 ‘을의 연애’를 했다고도 고백한 바 있다.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횡령 의혹과 법인 자금 사용, 합의서 내용까지 연이어 반박과 재반박이 오가면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 분쟁을 넘어 법적 진실 공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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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