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비하인드가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해 JD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계약금과 향후 활동 방향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양측은 금전적인 조건보다 활동 방향성에서 더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고.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돈보다는 일적인 부분에서 의견 차이가 컸다”며 “박나래가 처음에는 계약금을 높게 제시했지만, 이후 충분히 조율이 이뤄진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와 JDB엔터테인먼트 박 모 대표가 사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도 제기됐다. 결국 활동 방향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박나래는 약 9년간 몸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택하게 됐다.
양측의 재계약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최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사이의 폭로전 때문이다. 전 매니저 A씨는 자신의 경력 부풀리기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당시 박나래와 JDB엔터테인먼트 측이 자신을 붙잡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박나래가 JDB엔터테인먼트 박 모 대표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한 녹취를 요구했고, 해당 녹취를 박나래와 박나래의 남자친구에게 전송했다”며 “현재까지도 이를 보관 중”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약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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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