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임라라가 시험관 시술부터 쌍둥이 출산 후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충격적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4일 전파를 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에서는 '비주얼 쌍둥이의 탄생'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임라라는 30대 초반에 시작한 시험관 시술을 떠올리며 "생각보다 진짜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긴 기다림 끝에 쌍둥이 임신이라는 기쁨을 맞이했지만,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5주 차부터 시작된 심한 입덧에 이어, 온몸을 붉은 반점으로 뒤덮은 '임신 소양증'이 그녀를 괴롭혔다. 임라라는 "임신 중이라 약을 쓸 수 없어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다"며 면역력이 바닥난 상태로 출산에 임했음을 전했다.
진짜 위기는 조리원에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산후 과다 출혈이 발생하며 응급실로 압송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당시 상황을 지켜본 남편 손민수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피로 다 젖었다. 라라가 간 복도를 봤는데 정말 살인사건 복도처럼 피가 난리가 났다"고 말해 당시의 처참함을 묘사했다.
특히 손민수는 화장실에서 들려온 의문의 소리에 대해 "물이 틀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물소리가 아니라 피가 흘러내리는 소리였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그는 "문을 열어보니 아내가 쓰러져 있었다. 이러면 안 되지만 '정말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참담했던 심정을 전했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40분 동안 임라라는 무려 10차례나 기절을 반복하며 의식을 잃어갔다. 손민수는 "이송되는 그 짧은 시간에 10번은 기절한 것 같다"며 일촉즉발이었던 당시의 긴박함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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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