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이사를 위해 한남동 고급 빌라를 방문했다.

12일 '고준희 GO' 채널에는 "한남동·서래마을 느좋 동네에서 만난 복층 테라스 미친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준희는 "오늘은 저번에 집구경을 한번 해본거에 이어서 새로운 동네의 집을 보고싶어서 오늘은 한남동이랑 서래마을을 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성수동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준희는 최근 독립 계획을 밝혔던 바. 그는 "저번에는 집 위주로 봤다면 오늘은 진짜 살 집으로 내부를 꼼꼼하게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한 점으로 뷰를 꼽은 고준희는 "집 안에 구조도 지금 사는 집이랑 달랐으면 좋겠다. 지금 사는 집에 너무 오래 살아서"라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첫 번째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복층 빌라를 찾았다. 방3개, 화장실 3개로 구성된 첫 집은 1층 50평, 2층 50평으로 총 100평의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클라이맥스라고 자신한 2층에는 천장이 열리는 실내 테라스가 마련돼 있었다. 고준희는 "집 안에 이게 있어서 좋다. 아파트에서 절대 할수 없다. 브이로그 찍겠다 여기 앉아서. 좋다"라면서도 "이건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 화장실  안에 사우나까지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첫 집의 분양가는 68억. 중개사는 "여기 바로 뒤가 재개발구역이다. 만약에 저기 아파트가 다 올라가면 여기도 같이 상승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여기는 투자의 가치도 있고. 그럼 누가 분양 하면 내가 전세로 오면 되겠다"며 "신축인게 너무 좋다. 인테리어도 눈에 안 거슬리고. 이정도 인테리어면 뷰 정도는 포기하고 살아아지 않나. 뷰 그렇게 많이 안 보잖아. 커튼 다 닫아놓잖아"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두번째 집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안에 있는 방 4개, 화장실 4개짜리 고급 빌라였다. 역대급 파노라마 한강뷰를 본 고준희는 "여긴 뷰가 그냥 끝났다"고 감탄했다. 중개사는 "전용면적 82.8평, 2개 층 복층이다. 테라스 정원은 전체 서비스 면적으로 40평 이상 나온다. 뒷쪽 보시면 공간이 또 있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정원이 좋다. 비멍하기도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 복층공간에는 일본식 중정까지 있었다. 고준희는 "온천 온것 같다. 지금 딱 이대로 놓고 저기서 멍때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마시고 할것 같다. 마음에 안정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집이 너무 넓어 길을 잃을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고준희는 "집이 너무 크니까 계속 무섭다고 하는것 같다. 집이 크고 소리가 울리잖아. 심리적으로 이런게 있는것 같다"고 단점을 짚었다. 

구경을 마친 고준희는 "나는 테라스가 좋다. 비가 오니까 소리나고 운치있다. 맑으면 진짜 예쁠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너무 크지 않냐"는 제작진에 "너무. 너무 크다. 전기세도 많이 나올것 같다. 테라스가 있어서 좋긴 한데 여름에 엄청 덥잖아. 여기를 왜 사람들이 많이 보고 여기를 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지 알겠는데 나 혼자 있으려고 하기엔 너무 과분하고 크다. 그리고 복층은 무리인것 같다"고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매매가 198억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그냥 가자"라고 빠르게 자리를 떠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은 서초구 서래마을의 방5개, 화장실 3개짜리 빌라였다. 고준희는 "서래마을에 맛집이 많더라. 그리고 강남이랑도 가깝고, 동네가 조용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남산 뷰 방을 보더니 "나는 여기가 더 뷰가 좋은것 같다. 이 방에 있는 사람은 좋겠다. 남산이 보이니까. 근데 진짜 조용하다. 공기가 다른것 같다. 이게 서래마을 공기인가? 원래 서래마을 생각도 안했는데 좋은것 같다. 집주인분이 이런걸 잘 해놓으셔서 더 그런진 모르겠는데 느좋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매가 역시 55억으로, 고준희는 "확실히 강남이랑 여기가 차이가 많이 난다. 청담 르엑은 130억, 150억 이랬잖아. 여기가 더 크고 조용한데 반 가격 정도 되는거지 않나. 매매가만"이라고 놀랐다. 대신 관리비가 80~100만원 정도라고. 고준희는 "고급빌라의 특징이 몇 세대 안 산다는게 장점이자 단점. 어떻게 보면 차가운거고, 편리한거다. 사람들하고 많이 안 부딪히는 것"이라면서도 "근데 연예인도 사람 마주치는거 좋아한다. 저는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전집은 어디에 무슨 집 이래서 이름 있는 집을 봤다면 지금은 안에 살았으면 어떨까 상상하고 더 꼼꼼히 볼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강남 말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너무 지금 다 좋은 집들만 봐서 눈만 높아지고 생각도 못한 동네까지 생각하게 됐다. 나는 어디에 살아야될지. 도대체 어딜 이사가야될지 고민이 많다. 다음에 또 집 보는거 아니냐. 집만 보다 끝나는거 아니냐. 이사 안 가고?"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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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준희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