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민경이 국대 출신 답게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허영만과 김민경이 퀘벡시티에서 미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과 김민경은 퀘벡시티 안에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인 쁘띠 샹플랭에서 토끼 요리를 맛 본 뒤 웬다케로 향했다.
웬다케 선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사슴고기, 야생 자고개 요리, 훈제 연어 등 세 가지 요리를 주문했다. 이때 김민경은 종업원을 향해 “사람이 두 명인데 빵이 세 조각이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허영만은 “두 조각 다 민경 씨 드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먼저 사슴고기를 맛 본 김민경은 “전혀 부담감이 없다”라며 “고기 누린내도 안나고 오히려 허브 향 때문에 더 고급스럽게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엄지를 치켜세운 허영만 역시 “이게 맛있으니까 지금까지 요리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 훈제 연어 요리에 김민경은 “저는 이게 더 고급스럽다. 훈연된 향 때문에 비린맛이 덜 나는 것 같다”고 평했다. 그렇게 한창 먹방을 선보이던 중 김민경은 “정말 쌀이 좀 있었으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영만은 “평소에 어떤 음식 즐겨 먹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저는 쌀을 좋아한다. 무조건 쌀을 먹어야 한다”고 남다른 쌀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요즘 자주 먹는 건 김치찜 많이 먹는다. 밥이랑 김치 푹 익혀서 녹듯이 씹을 것도 없을만큼 입에 넣으면 싹 녹아버릴 정도로 끓여서 먹는 김치찜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운동하고 힘 쓰는 거 좋아하지 않냐. 내가 보니까 어마어마하더라. 힘이 장사던데”라고 물었다.
앞서 김민경은 역도 도전은 물론, 남다른 사격 실력으로 ‘실용사격 국가대표’에 선발돼 19위까지 올라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바. 김민경은 “사람들이 힘센 걸 아니까 계속 저한테 시킨다. 얼만큼 센지 궁금한가봐요”라고 웃었다.
무엇보다 허영만이 “딱밤도 세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민경은 “선생님 맞아 보시고 싶은 건 아니죠? 선생님 진짜 안된다. 해외에 와서 선생님을 119에 실려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만류했다.
허영만은 “내가 평소에 감정이 있는 PD가 있다”라며 제작진을 불렀다. 용기있게 도전한 제작진. 김민경은 손가락으로 구도를 잡은 뒤, ‘딱’ 엄청난 소리로 딱밤을 때렸다. 깜짝 놀란 제작진은 노려봤고, 김민경이 “괜찮으시냐”는 물음에 “잘 맞았다”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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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