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가수 션이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추성훈을 향해 솔직한 한마디를 던졌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기부의 아이콘’ 션이 출연했다. 이날 션은 아내 정혜영과의 긴 시간을 숫자로 증명하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이 “아내분과 만난 날을 아직도 기억하느냐. 오늘 기준으로 며칠인지 아시냐”고 묻자, 션은 망설임 없이 “오늘로 만난 지 9139일이고, 결혼한 지는 7756일”이라고 정확히 답했다. 예상치 못한 정확한 답변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전현무는 이어 “혜영 씨는 지금 어디 있느냐”고 질문했고, 션은 “집에 있다”고 답했다. “아내 스케줄도 다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거의 안다. 조금 있다가 운동 가는 걸로 안다”며 자연스럽게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가 “같은 남편 입장에서, 왜 추성훈 씨는 아내 스케줄을 잘 안 물어본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션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해가 안 간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꾸밈없는 반응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한층 더 유쾌해졌다.

한편 션은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다. 힙합 그룹 지누션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기부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나눔과 도전을 실천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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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