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김경아가 필리핀 체류 중 발생했던 돌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8일 김경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필리핀에서 보내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그는 "저는 지금 세부에 와있어요"라며 "샤워기필터를 잘못 끼워서 샤워기가 고장이 났어요. 지율이 피부는 벌겋게 두드래기가 올라왔고 세면대에서 대야에 물을 받아 고양이샤워를 했어요. 지금은 샤워기도 피부도 복구완료"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경아는 "어젠 용기 있게 시장에 갔다가 시장한복판에서 지갑을 엎었어요. 1000페소랑 100달라들이 우루루 쏟아졌어요. 같이 간 동료엄마가 "언니 미쳤어요? 총맞고싶어요?" 하며 치마로 나를 감싸줬어요"라고 자칫 위험할 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내 캐릭터도 커밍아웃하고 한결 친해진 기분이에요. 나만의 착각일까요? ㅎㅎ"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서 고생을 하는 중인데 이 지루하고 불편한 루틴이 제법 힐링이 되는 경험중이에요. 영어수업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손빨래를 ��謀求째� 제 유일한 스트레스탈출구 입니다. 어젠 줌바도 처음 해봤어요. 겁나 재밌고 겁나 힘들대요? 매력이 넘치는 종목임을 깨달았어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 남아있는 남편 권재관과 아들 선율이의 근황도 알렸다. 김경아는 "김포에선 남성팀이 고군분투중이에요. 재관이는 확실히 저보다는 밥을 잘 해먹이는것 같아요. 제법 기특합니다. 선율이는 이제 겨울방학특강 시작인데요. 제가 곁에 없어서 마음이 쓰이지만 생부가 옆에 있고 조부모님이 계시니 잘 해낼거라 믿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경아는 지난 2010년 권재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선율이와 딸 지율이를 두고 있다. 현재는 지율이의 영어캠프를 위해 필리핀 세부에서 한달 살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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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