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영옥이 먼저 떠난 동료 故 이순재를 향한 깊은 애도와 존경을 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하희라가 게스트로 나섰다.
김영옥은 "이순재 선생님은 실제 나보다 3살이나 위인데 내 아들 역할을 하셨다"며 "신구 선생님과 이순재 선생님이 내 제일 늙은 아들들"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이어 김영옥은 작년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던 故 이순재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사실 나는 이순재 선생님이 일찍이 대상을 타신 줄로만 착각하고 있었다. 워낙 좋은 역할을 많이 하셨고 잘하셨기 때문"이라며 고인의 압도적인 커리어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내 숙연해진 김영옥은 "생전 참 짱짱하고 자기관리가 완벽하셨던 분"이라며 "오로지 연기에 모든 걸 걸었던 진짜 배우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평생을 현역으로 살다 간 동료를 향한 88세 노배우의 진심 어린 고백에 출연진은 깊은 울림과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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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